대한민국에서는 아파트가 재력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키워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 도서를 통해 사이클에 대해 알아보고 나는 언제 사는 것이 좋을지 고찰해 보자.
아파트 언제 사
주택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다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교훈을 가지고 나도 그렇게 꼭 성공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언제나 인간은 실수를 반복하고 놓친 것을 아까워하며 후회의 감정을 다스리지를 못한다. 결국 그것은 감정의 고조를 가지고 오고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결국 인생은 좋은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갈림길에서 나뉜다. 좋은 선택을 하면 할수록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 잘 잘 알게 되고 나에게 유익한 선택을 잘함으로써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아파트라는 것은 한두 푼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모든 노동력을 집약시킨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대출을 보통 받기 때문에 그 이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말 그대로 보통 사람들에게는 전재산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특히 이러한 내 집 한 채 갖고 있어야 된다는 열망이 크다. 시장의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얼마나 들썩들썩 한지 알 수가 있다. 그것을 꺾을 수는 없다. 행동 경제학에서 말했듯이 매수자가 구매를 하는 것은 순전히 본인의 심리 때문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위의 상황에도 내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그래서 아파트는 언제 사는 것이 좋은 것인가. 당연히 쌀 때 사는 것이 좋은 것이다. 그럼 언제가 저점인가. 보통 하락장의 끝이 저점이다. 그런 말은 누구들 못 하겠는가 그런 걸 어떻게 알아보는가. 여러 가지 신호가 있다. 미분양이 속출하고 정부에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과 대출을 생각하고 상환해야 하는 이자를 생각했을 때 감당할 정도가 되면 그때는 사도 된다.
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다
전 세계적인 경제 사이클이 있다. 우리나라 아파트도 사이클이 있다. 이현철 아파트 사이클 연구소 소장은 이러한 순환을 중심으로 아파트의 상승장과 하락장을 논하고 있다. 여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여러 방송에 나와 대한민국의 특수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설명하면서 사이클을 기준으로 상승장과 하락장을 설명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상승장 피크에서 이 소장님의 말을 무시하기 일쑤였다. 조정과 하락을 얘기하면 반박하는 글들이 훨씬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사실로 나타났고 마치 미래를 예언한 것과 같은 신뢰감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전세라는 제도는 대한민국에만 있는 특수한 제도이다. 아무리 월세가 많아진다고 해도 전세가 너무나 좋은 제도이기 때문에 결코 사라지기는 어렵다. 대중 심리가 결국 시장을 형성하고 그것은 정책을 이긴다. 제아무리 좋은 정책을 몇 십 개씩 쏟아낸다고 하더라도 시장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오히려 어떤 정책들은 그러한 심리를 부추겨서 시장을 더욱더 극대화시킨다. 지난 십 년간 대한민국은 어마어마한 상승장을 겪었고 많은 사람들이 벼락거지가 되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아파트를 장만하기도 했다. 지금의 결과를 보면 마음을 쓸어내리는 사람도 있고 결과가 처참한 사람도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치솟는 금리에 허리띠를 졸라매도 안 되는 상황이다. 할 수 없이 집을 다시 내놓는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면 부동산을 통한 부를 이루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빨랐고 부동산을 통해 자본이 모아졌기 때문에 여전히 사람들은 집을 사람이 들어가 사는 곳이 아니라 큰 자산 덩어리로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다.
무주택자는
처음 결혼할 때 나의 할머니가 말씀하셨다. 다른 건 몰라도 집은 한 채 사두어라. 왜냐면 갖고 있으면 계속 오르기 때문이다. 그때는 기나긴 하락장이었기 때문에 나는 할머니가 옛날 분이라 뭘 잘 모르시는가 보다 하고 그냥 네, 하고 말았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오신 할머니는 혜안이 있었다. 어리석은 건 바로 나였다. 그때 아파트를 대출 조금 받고 샀으면 지금은 분명 이러한 걱정 없이 살고 있을 것이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흔히 벼락 거지라고 부른다. 다행히 지금은 무주택자인 나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락장 끝을 기다리고 있다. 몇 년이 될지는 모른다. 그것을 안다고 하는 사람은 사기다. 그저 여러 가지 시장의 상황들을 보고 매수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현재 제공되고 있는 주택의 상태를 보아서 나에게 맞는 투자를 하면 되는 것이다. 일본과 우리나라를 많이 비교하면서 우리나라가 언젠가는 일본처럼 거품이 꺼지고 나면 걷잡을 수 없이 내려가는 부동산 가격에 모두들 허덕이고 더 이상 상승은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빈집도 많아질 것이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중심부는 다르다. 노른자라고 한다. 더욱더 높아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무주택자들은 상승장이 시작될 거 같다 하면 지역 상관없이 일단 아파트를 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어른들이 하는 말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데이터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참고하여서 나에게 맞는 집을 내가 가능한 구매력의 범위 안에서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